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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재미

합정역 막걸리집 붓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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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울 행차. 

 

작은누나가 내년 3월에 결혼을 한다. 

오늘은 그 상대인 형님?성님?을 만나는 날이였다. 

 

물론 내 옆자리엔 쭈삼이가.

 

비가온 다음날 막걸리가 땡겨 찾아온 합정역 인근의 붓두막 

개인적으로 처음온 집이지만 인테리어부터 음식까지 깔끔한게 

다음번에도 방문하고 싶다. 

 

 

이날은 미리 작은누나가 전날부터 예약을 해뒀터라 별 걱정없이 들어가 먹을 수 있었다. 

단, 가게 내부는 정신 없는 상태였고 만약 예약을 못햇다면 기본 30분 정도는 웨이팅을 가졌을수도 있었다. 

이자리를 빌어 작은누나에게 감사를 전한다.

 

무튼 

 

방문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면 좋을 것 같다. 

 

위치 : 합정동 367-8 2층 붓두막 (합정역 삼번출구 골목으로 쭉 들어와서 찾아가면 쉽다.)

 

예약번호 : 010-3732-9749

 

오픈 및 근무시간 

 

목요일 11:30 - 24:0015:00-17:00 B.T

금요일 11:30 - 00:0015:00-17:00 B.T

토요일 17:00 - 00:00

일요일 휴무

월요일 11:30 - 24:0015:00-17:00 B.T

화요일 11:30 - 24:0015:00-17:00 B.T

수요일 11:30 - 24:0015:00-17:00 B.T

 

 

미리 주문해놓은 해산물 파전.

 

새우, 오징어 등등 온갖 해산물이 잔뜩 들어가 있다. 

게다가 파전 밀가루 보다 야채랑 해산물이 많아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국식 피자라는 파전의 새로운 변신이다.

 

또 이집의 별미는 같이 나온 밑반찬인데 

단무지가 특히 맛있다. 

 

개인적으로 단무지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줄 몰라도, 어느 누구 싫어할 것 같진 않다.

 

 

해산물 파전은 파전 치고 가격은 꽤 나가는 편이다. 

무려 1만8천원.

그래도 이가격에 먹으라고하면 나는 또 먹는다. 

피자를 3-4만원 주고 먹을바엔 여기서 해산물 파전에 골뱅이 무침까지 찹찹.

 

 

그렇게해서 주문한 골뱅이 무침 

가격은 1만7천원으로 어느 골뱅이무침을 하는 집과 크게 다를건 없다.

다만 진짜 골뱅이무침만 주기때문에 소면도 같이 주문해야한다. 

 

또 이집은 메인 메뉴가 해산물파전이고 막걸리집이다보니 막걸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날은 공주 알밤 막걸리를 시작으로 누룽지 막걸리 선호 막걸리를 번갈아 마셨다. 

4명이서 6병 정도를 내리 마신것 같다. 

 

그중 선호 막걸리가 깔끔하니 입맛에 좋았다. 

 

다음번엔복분자 부터 한라봉까지 다 먹어보지 

 

속을 좀더 든든하게 하기위해 이집의 추천메뉴인 저염 명란 어묵탕을 시켰다.

맑은 알탕이라고해야할까? 순두부도 풀려있고 밥을 살짝 말아먹으니 금세 속이 든든해졌다. 

아참 홍고추와 청양고추가 신의 한수였다.

뭔가 칼칼하면서 먹었던 막걸리의 취기를 싹 가시게 해주는듯 했다. 

 

포스팅 하는데 또 먹고 싶은건 안비밀 

 

구룡포 골뱅이 무침

소면을 시켜서 같이 먹는데 참기름을 가득 부어달라고했다.

이렇게 새콤초롬한걸 막걸리에 먹어보니 신세계다.

 

다음엔 삼색 모듬 순대에 막걸리 파티를 열어볼까 싶다. 

그땐 다주거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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