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맛집 소인수분해 곱창 쫀득쫀득

부산에오면 꼭 먹어야할 음식중 하나가 곱창아닌 막창 

3박4일 일정으로 왔던터라 시간적 여유도 많고 부산 해운대의 해성막창을 먹기엔 기다리긴 싫고 

숙소 주변에서 깔끔한 곳을 찾다가 오게된 '서면 소인수분해'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맛집으로 1시간 정도는 기본적으로 웨이팅 

 

 

 

 

영업시간 -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금요일, 토요일은 새벽2시까지 영업합니다.

 

*메뉴

곱창모듬구이 200g 1만4천원 

곱창전고로 1만4천원 

육회 추가 5천원 

 

 

 

 

기본적으로 나오는 육회에 추가까지 

안할수가 없는 그런맛

 

서면 소인수분해는 사장님 관계자분이 직접 축산 관련일 하시기 때문에 매일 신선한 재료를 공급한다고해요.

덕분에 곱창집에서 나올 수없는 고퀄리티의 육회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서면 소인수분해에서는 직원분이 오셔서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부추에 팽이버섯, 감자, 마늘 등등 

곱창에선 나온 기름기를 살짝 덧쳐서 구워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 줄 수 있습니다. 

 

채소의 곁들임을 봣을땐 사장님의 센스를 볼 수 있었어요. 

 

 

 

왜 부산까지 가서 곱창이냐고들 하시는데.

부산까지와서 먹을만큼 맛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 20분 정도 늦었는데 1시간 조금 넘게 기다려서 먹은것 같아요.

 

 

 

윤기 좔좔

 

곱창 모듬이다보니

대창, 곱창, 염통 등등 잡냄새 하나 없이 잘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기름진 음식 먹을땐 써주~~를 찾게되는데

이날도 아니 다를까 각자 써주 1병 반씩 ^^

 

 

염통은 살짝 구워서 제일 먼저 먹어주기 

소금 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개인적으로 건물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깔끔한 데 다가 

부산에서 알려진 노포 맛집들보고 화징실도 깔끔해서 젊은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이걸 작성하고 있는 저도 젊은분에^^..속한답니다.

 

가지런히 그리고 타지 않게 정성들여 구워주신 덕에 맛있게 먹었어요.

무엇보다 작은 철판위에 타지 않게 올려 볶음 부추랑 같이 먹으면 

게임 끝.

 

 

곱창 마무리는 볶음밥 아니겠어요?

 

볶음밥 위에 이쁘게 올려 놓은 계란후라이만 봐도 정성 알겠져?

반숙 노른자 살짝 터서 밥에 슥삭슥삭 비벼먹으면 알아여 몰라여?

 

포스팅하면서도 군침 뚝뚝 

 

 

다시 부산에 오거나 서면에 들리게되면 무조건 들릴 예정이에요.

 

혹시나 뒤늦게 가시면 무조건 웨이팅은 있을것 같아요.

 

가게 앞에 마련된 컨테이너에서 옹기종기모여..기다리는일은 그렇게 지루하지만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