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본문 바로가기

먹는재미

소고기 육전부위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728x90
반응형

포스팅 날을 기준으로 바로 다음날이 추석 명절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추석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으로인해 축소 진행할 예정이다. 

예컨데 명절이라고하면 다들 한 보따리씩 싸서 고향에 내려가는걸 당연시 여겼는데 

이번 팬데믹으로 인해 뭔가 명절의 분위기도 바꼈다. 

 

추석연휴 가족들이 많이 모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 올해 추석명절음식 준비도 많이 축소됐다. 

예전에는 한상 부러지듯 차렸더라면 올해 추석명절음식은 간소하게 제사상만 차리는걸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한다. 

 

그렇다보니 우리집 또한 정말 딱 한상차려서 먹고 끝낼 수 있는 양의 추석명절음식을 장만한다. 

그중 간편하지만 가장 맛있고 퀄리티 있게 먹을 수 있는 소고기 육전을 미리 만들어 봤다. 

 

소고기 육전 부위 및 준비 재료


 

소고기 육전 재료로는 홍두깨살, 우둔살, 채끝, 부채살  등 소고기 부위를 사용하면 된다. 

이들 부위를 사용하는 이유는 지방이 적은 부위이기 때문인데 기름기가 적으면 담백하니 좋다고 한다. 

그러나 꼭 소고기 육전을 한정된 부위에서만 사용하는 건 아니다. 부위 편식없이 얇게 썬 소고기면 육전이 가능하다. 

 

요즘엔 마트에 가면 전요 소고기를 미리 손질해 판매한다. 

 

이렇게 소고기가 준비됐으면 소고기가 머금고 있는 핏기를 빼주면되는데 집에 흔히들 있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소고기를 깔아두면 어느정도 핏기를 뺄 수 있다. 

 

육전을 만들때 꼭 유의해야할 사항이다. 

핏기를 빼지 않으면 냄새가 역하고 위생에 좋지않다. 

 

육전용 소고기를 준비해 소금과 후추로 미리 밑간을 한다. 

손질한 후 계란를 2-3개 풀어 놓는다. 

이후 전을 부쳐 줄 부침가루를 준비한다. 

 

이렇게하면 준비물은 거의 끝난 상태다. 

 

소고기 육전을 부칠 준비 재료들. 왼쪽부터 계란, 소고기 부채살, 부침가루

 

소고기 육전 레시피


 

대략적인 레시피지만 소고기 육전의 경우 

 

소고기 육전용 300g을 기준으로 부침가루 2/1컵, 달걀 2개를 정량으로 한다. 

밑간에는 소금과 후추, 어떤 분들은 간장을 통해서 직접 발라주시기도한다.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솔로 발라주면 골고루 잘 스며든다고 한다나뭐라나.

 

 

이렇게 잘 준비된 소고기 육전 재료는 후라이팬 혹은 지짐용 전용 팬에 구워주면 되는데 

중약불로 후라이팬과 전용팬을 예열한 후 기름을 두른다. 

 

그다음 밑간해둔 소고기를 부침가루에 잔뜩 묻혀 고르게 부침가루를 털어 준후(떡지지 않게) 달걀물을 입혀 후라이팬에 올리면 된다. 

 

여기서 드리는 키포인트는 육전을 뒤집는 타이밍인데 

핏물이 올라오면 바로 뒤집어 주면 된다. 

육전의 경우 너무 많이 익어도 별로고 너무 적게 익어도 별루다. 

 

 

집에있는 키조개 관자도 같이 해먹었다. 

레시피는 소고기 육전과 동일하게 하면 된다. 

밑간 이후 부침가루를 묻혀서 계란물 투하, 골고루 털어낸 후 지져 먹으면 맛있다. 

 

또 소고기육전에 빠질 수 없는 베프는 바로 이 파절이무침인데 

만드는 방법이 그렇게 어렵진 않다. 

시중에 판매하는걸 직접 사오면 가장 편하고 집에 남은 파를 이용해 만들려고 해도 크게 시간들이지 않고 해먹을 수 있다. 

 

 

파절이 양념만들기 


 

파절이를 만든 파를 채로 썬 이후 찬물에 담궈두면 좋다. 

그 이유는 파 고유의 맵기를 빼기 위해서다. 

그렇게 맵기를 뺀 파절이를 양념해서 버물려주면 되는데 

 

파절이 양념은 고춧가루 3큰술, 진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식초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를 조합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소고기 육전에는 개인적으로 간장베이스 달콤 양념보단 고춧가루가 들어간 새콤달콤이 더 맛있다. 

 

이렇게 만든 소고기육전은 파절이와 함께 싸먹으면 맛있는데 

대한민국 전통주인 막걸리를 곁들여 마시면 좋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