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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재미

을지로3가 노포 사랑방칼국수 백숙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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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다가올 여름이 무섭지 않다. 

그이유는 초복 중복 중복을 책임져줄 최애 맛집이 있기때문이다. 

 

대학교 동기형인 동재형이 추천해준 을지로3가 맛집 사랑방칼국수.

 

유난히도 노포집이 많기로 유명한 을지로3가는 2년전부터 노포열풍이 불기시작하면서 

골뱅이집, 오뎅집, 만선호프 등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을지로3가 사랑방칼국수


장소 - 서울 중구 퇴계로27길46 (을지로 3가 인근) 

구글지도를 통해서 걸어가면 간편합니다. 

 

전화번호 - 02-2272-2020

 

영업 시간 -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 9시40분까지 (재료 소진 시 마감)

(초중말복의 경우 빠르게 마감될 수 있습니다. 웨이팅도 무지길어요.)

 

메뉴 

대표 - 백숙백반 8천원, 칼국수 6천원, 닭곰탕 6천500원 

여기서 제일 많이 찾는 메뉴는 백숙백반입니다. 

2인 닭 한마리 1인 닭 반마리 입니다. 

 

당당하게 걸려져 있는 현수막들.

스마트폰 맛집 1위 등극. 뭔가 그럴싸한 말들로 조합된 것 같지만

이 근거 있는 포스는 맛을 보면 알게 됩니다. 

 

을지로3가 사랑박칼국수의 경우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에도 출연했으며 수요미식회 생생정보, 식신로드 등 각 음식프로그램에 

여러번 나왔습니다. 

 

그만큼 대내외적으로 이미 맛집으로 정평 나 있는 곳입니다. 

 

굳이 제가 이렇게 맛집이다 맛집이다 안해도 이미 맛집!!

 

 

가격은 진짜 저려미~

거기다 오래된 건물에 노포느낌은 덤.

 

보통 이런 맛있는 음식은 써금써금한 곳에서먹어줘야 제맛.

개인적으로 을지로3가를 오는 이유는 노포를 찾기 위해서~

 

사랑방칼국수는 지난 1968년부터 장사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뭔가 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시골 할머니집 방문한 기분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어요. 

친근하면서도 정가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맛이 2배가 된다고 해야할까요?

 

내용있는 음식, 식속있는 식사라는 이름에 걸맞는 사랑방칼국수의 백숙백반.

 

우선 테이블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수저통과 물컵이 준비돼 있습니다. 

거기다 사랑방칼국수의 비법 소스인 초고추장과 소금이 놓여져있습니다. 

 

물은 특이하게 보리차가 나오는데 밍숭밍숭한 물보다 보리차가 뭔가 더 정겹네요. 

 

5분 정도 기다렸을까 재빠르게 나온 백숙. 

 

백숙은 같이 곁들여 먹는 파채와 김치가 같이나오는데 김치는 약간 겉절이 스타일로 매콤한게 자꾸만 먹게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습니다. 

일단 비쥬얼 적으로도 빨간게 군침을 돌게합니다. 

 

아참 여기서 비법이 

 

아래 사진 그릇 옆에 보시면 파채가 있는데 비법 초고추장 소스를 뿌려서 저으면 백숙에 곁들여 먹기에 최고. 

그리고 조금 남은 파는 아시다시피 백숙 육수에 넣어서 먹으면 두말 하면 입아플 정도. 

그냥 입꾹 닫고 먹으란 맛.

 

이런 음식에 소주 한잔 안하면 그것도 큰문제.

보통 저는 문제 일으키는 스톼일이 아니라 ^^.

여튼 백숙은 너무 잘 삶아진 덕에 살이 부들부들 퍽퍽함도 없이 계속 들어가구요. 

오래 끓인 육수는 밥이랑 같이 말아먹으면 어느새 한공기 뚝딱 입니다. 

 

배는 든든해져 있고 속을 이제 뭘로 채우냐의 문제인데 당연히 쏘주 ^^

 

초복과 중복, 말복엔 이집을 방문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빠른시일 내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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