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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캠핑

담양 선인장호스텔에서 즐기는 캠핑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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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깔끔한 캠핑숙소를 발견했다. 

최신형 카라반과 펜션형 숙박이 가능한 곳에다가 티피텐트에서 바베큐도 즐길 수 있다. 

여타 SNS를 통해서 알게된 곳이지만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많다. 

캠핑용품은 없지만 캠핑 느낌을 한껏 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담양선인장호스텔 


장소 - 전남 담양군 월산면 담장로 528

전화번호 - 061-882-7779

입실 시간 오후 4시 , 퇴실시간 오전 11시 

 

펜션형 패밀리룸의 경우 15만에서부터 20만원까지 시기 주중 주말 별로 가격이 상이하다. 

신형 카라반인 에어스트림은 2인 기준 15만에서부터 4인 기준 20만원 까지 테마별로 가격이 상이. 

 

최근 캠핑 열풍이 불었던 터라 이미 5월달 예약은 거의다 풀. 

아마도 6월 7월은 좀더 예약이 치열하고 어려울 것 같아요. 

 

 

 

 

당황하지마시고 내비게이션이 안내해주신 장소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공간은 별도로 마련돼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숙소에 가기전 미리 담양 인근의 하나로마트 혹은 대형마트에서 장 보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선인장호스텔에도 작은 편의점이 있지만 제품이 다야하진 않아요. 

그래두 캠핑할때 있을건 다 있어요. 

 

카라반은 전체 매진.

코로나19 초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신형 에어스트림을 예약하기 어려웠답니다. 

마지막날까지 한개만 취소돼라 취소돼라 했거만 그건 저의 희망사항일뿐 현실은 ㅠㅠ 달랐답니다. 

 

그래두 깔끔한 시설에 있을건 다 갖춰진 숙소라서 너무만족했습니다. 

창고 높은 2층 숙소에 가슴이 뻥 트이는 통유리까지 담양의 초록숲을 보기에 충분했습니다. 

 

 

보기만해도 널브러지고 싶은 침구 

단 베개가 조금 높아요. 

개인차는 있겠지요?

 

남향이라그런지 볕뉘가 한눈에 들어오고 따스해서 낮잠자기에도 좋을거 같아요. 

그러기엔 체크인이 오후 4시라는 점이 다소 아쉬운점. 

 

인디언 티피텐트. 

노스디스크 제품의 인디언 텐트로 감성에 끝판왕으로 불리웁니다. 

 

감성 캠핑좀 하신다는 분들은 죄다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보리 톤에 원목 캠핑 용품까지 더하면 

밥안먹어도 배부르다고?

그정도로 감성적인 텐트에요.

실제로 보면 왜 그런말 하는줄 아실거에요. 

 

빈티지 스러운 소품으로 우드톤 원목 테이블로 마무리 

테이블의 경우 시제품이 아닌 목수분을 직접 불러서 가공하신 것 같아요. 

장박 혹은 집앞에 이렇게 두는 용도라면 가능할지 몰라도 저처럼 캠핑용을 최대한 미니멀하게 가지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거의 불가능.

 

담양호스텔에서는 티피텐트에서 독자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해주는데 가격은 4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공용 캠핑 취사장이 따로 있는데 거기 가격은 2만원- 2만5천원 정도. 

 

이날은 미리 이마트에 들려서 목살과 기타 바베큐 거리를 샀어요. 

전날 미리 손질해놓은 장어와 닭다리살까지 모두 숙성을 마쳐놨기때문에 바로 구워먹기만 하면 되는 상황. 

 

요렇게. 캠핑요리에서 빠져선 안될 1위요리가 바로 캠핑 바베큐 아닐까 싶어요. 

 

두툼한 고기에 장어, 버섯, 파프리카, 대파까지 올려두고 훈연으로 익혀 먹으면되는데

담양호스텔은 특이하게도 야자수탄으로 해서 훈연으로 익혀먹게 돼있어요. 

 

보통 일반숯으로 익혀먹는게 이건 조금 독특했어요. 

아마도 바베큐 그릴 자체가 용도가 훈연에 조금 가깝고 숯대신 야자수탄을 사용해서 그런 것 같아요. 

 

 

시즈닝과 숙성작업을 미리해놓은고기를 구매했기 때문에 별도로 손질없이 바로 구워먹었습니다. 

캠핑은 곧 죽어도 바베큐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광쭈와 자주 즐겨먹는 화요와 토닉워터 세트 

너무 배고파서 구입한 참치김밥은 신의 한수

자주 가는 단골집 충오의 묵은김치까지 

 

진짜 말해서 뭐해.

 

깨알로 고구마를 호일에 감싸서 야자수탄에 같이 구웠는데 배불러서 먹어보진 못했다고.

진짜 맛있는 고구마인데

 

봄이 였지만 유난히 추웠던 날씨덕에 

텐트안에서 난생처음 난로를 켜봤습니다. 

 

동계 캠핑에는 필수라는 캠핑 난로를 저도 언젠간 구입하는 날이 오겠죠?

 

 

야경이라고 하기에도 뭔가 애매하지만 담양호스텔의 야경.

 

광주근교 캠핑 혹은 전남 캠핑장소를 대체할만한 감성 숙소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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