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관련주 및 수혜주(미코바이오메드 / 셀리드 / 수젠텍 등 주가 전망)

1. 코로나 재확산 우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면서 입원 환자는 한달 사이 9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 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건데,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된게 아니냐는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걱정되는게 코로나19 입원환자 10명 중 6명은 65세 고령층인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위험 연령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치료제와 진단키트 공급을 늘리기로 했고, 코로나19 관련주와 수혜주 등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2. 진단키트 및 치료제 부족 우려 

 

7-8월 여름철 재확산 유행이 시작되면서 치료제 또한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등 품귀 현상 또한 벌어졌습니다. 

실제로 치료제의 주간 사용량이 6월 넷째 주 1272명분에서 7월 다섯째 주 4만2000명분 이상으로 약 3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엔데믹 이후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줄었지만, 최근들어 국내 제조업체들이 다시 대량 생산하는 등 제2의 팬데믹을 우려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달 내 약 500만개 이상 자가검사키트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국내 진단키트 제조사들은 밝혔습니다. 

 

 

 

 

3. 코로나 관련주 및 수해주 주가 들썩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관련주 및 수해주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블랙 먼데이 여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제약주들은 약 20-30% 정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9일 종가 보다 9.8% 급등한 2050원에 거래되며 단일가 최대 상승폭에 도달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수급이 몰린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랩칩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 진단에 최적화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감영성 질환, 열대병 질환, 식중동 등 진단 키트, 장비 랩칩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항암 면역치료 백신 및 코로나19 예뱡 백신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셀리드 주가 또한 들썩이고 있습니다. 

9일 전 거래일보다 29.98% (1,820원) 급등한 7,89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52주 최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주가 급등 배경에는 코로나19 백신 OMI에 적용된 독자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에 대한 중국과 일본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작용한것으로 풀이됩니다. 

 

코로나가 재유행하면서 주가가 어느정도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를 확보했지만 유상증자와 관련 여러 이슈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있지만, 재무적 불확실성과 현금 유동성 문제를 무시할 수 없으니 투자에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수젠텍 주가 전망 

 

LG생명과학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체외 진단 제품 개발 이력을 보유한 연구원들이 설립한 체외 진단 의료 기기 전문 기업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항원신속진단키트 물량이 많이 필요짐에 따라 수해주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8월 1일 종가 기준 6,210원에서 9일 마감, 9,490원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음을 볼 수 있습니다. 

향후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추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